이태원 압사 사고 위로금 상하이 등 다른 국가 압사사고

2022. 11. 4. 16:07정보

이번 이태원 할로윈 참사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정부 치유 지원금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반발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군대에서 철심 12개 박고 치료비 지원받지 못한 한 군인은 커뮤니티에 불만과 억울함을 표했는데요.

커뮤니티 게시글

 

정부는 사망자 유가족에게 2000만원 위로금 1500만원 장례비를 지원하기로 협의했는데요. 과거 2014년 중국 상하이 와이탄 압사사고 때 중국 당국은 압사로 사망한 36명에게 위로금 1인당 1억 5600만 원(80만 위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정부가 지원하는 2000만원 위로금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네요.

2014년 중국 상하이 와이탄

그리고 1990년 사우디 이슬람 성지인 사우디 아라비아 메카 인근에서 성지순례 "하지"에 이어지는 "이드 알 아드하" 기간  1천 426명이 압사했습니다. 

2015년 9월 하지 순례 당시에도 비슷한 사고가 재연됐고 717명이 사망했다고 사우디 당국이 발표했으나 외신에 따르면 최소 2천411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슬람 성지순례

2003년 2월 미국 일리노이주 나이트클럽에서 계단 출구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21명이 깔려 죽은 사례가 있습니다.